▲크림반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 위치한 크림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이 사실상 확정됐다.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에서 16일(현지시각) 치러진 크림반도 러시아 귀속 귀속 찬반 주민투표에서 주민 95%이상이 러시아 편입에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크림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이 80%로 지난 2012년 총선 때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높았다고 밝혔다.
크림공화국은 17일 러시아에 병합 절차 밟아달라고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림 정부는 이달 안에 러시아로 편입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1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국의 요청으로 15개 이사국 전체회의를 열어 크림 주민투표 무효 결의안을 표결에 올렸으나 결의안 채택이 무산됐다. 유엔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인 러시아는 거부권을 행사했으며, 중국은 기권했다. 미국과 한국 등 나머지 13개 이사국은 찬성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크림반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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