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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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2관왕’ 박승희, 세계선수권 500m 금메달

기사입력 2014.03.16 05:44 / 기사수정 2014.03.16 05:4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2014 소치동계올림픽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승희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여자 500m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42초 792였다. 박승희는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와 중국의 판커신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승희는 지난 2월 소치올림픽 500m 결승전에 출전했다. 당시 박승희는 시작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크리스티가 넘어지면서 같이 빙판 위를 굴렀다.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레이스를 이어갔던 박승희는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며 아쉬움을 삼켰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세계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에서 남긴 아쉬움을 털어냈다.

한편 남자 500m에서는 중국의 우다징이 우승했다. 러시아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리안)은 4위를 기록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박승희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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