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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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상우-현희-승락, 승리조 총출동”

기사입력 2014.03.14 12:23 / 기사수정 2014.03.14 12:2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승리조 총출동한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4일 목동구장에서 2014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 2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염 감독은 “오늘 조상우와 한현희, 손승락까지 우리팀 승리조가 총출동한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이미 새 시즌을 계획을 마쳤다. 시범경기를 두고 “승패는 크게 관계없다. 계획대로 준비한 것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이라고 밝힌 뒤 “투수들은 지켜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재영과 문성현 등을 비롯한 선발진과 ‘신예’ 조상우와 지난해 홀드왕 한현희, 세이브왕 손승락 등이 마운드에 올라 만족스러운 피칭을 펼치고 있다. 염 감독은 “올해도 가장 중요한 게 투수들이다. 겨우내 코치들이 투수들 때문에 고생 많았다. 그러니 선수들도 잘 던져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투수들이 좋아지고 있다. 오늘은 승리조를 한꺼번에 써 볼 예정”이라고 했다.

염 감독은 전날(13일) 마운드에 오른 선수들을 칭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전날 선발 문성현의 피칭이 만족스러웠다. 요구했던 건 원래 제구력이 좋지만 더 좋은 제구력이었다. 성현이는 그 부분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겨우내 써클 체인지업을 추가했는데 좌타자를 상대할 때 훨씬 수월해진 거 같다”고 했다.

또 구원등판 해 1이닝을 던진 김영민에 대해서는 “마무리 캠프부터 투구폼에 변화를 줬다. 쉽지 않은 일인데 선수가 잘해냈다. 좋은 시즌이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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