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시즌 마지막 홈경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배구단은 천안을 연고지로 한지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이에 구단은 천안 연고 10주년을 기념하고 연고지 팬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가 열리는 15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 배구단 ‘배구특별시 천안 배구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천안시민 1,000명 무료 입장과 경기종료 후 팬과 선수가 함께 할 수 있는 스카이워커스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2005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프로배구단으로 출범과 동시에 천안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작년 7월에는 프로배구단 최초 복합베이스캠프인 CASTLE OF SKYWALKERS를 천안에 준공하여 선수단의 연고지 정착을 완성하고 ‘스카이워커스 배구교실’, ‘선수단 공개 훈련’등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천안의 배구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한 구단의 연고지 활동은 천안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2008-2009시즌 프로배구 최초 단일시즌 9만관중 돌파를 기록하고, 2011년 1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7회 한국 스포츠산업대상 ‘마케팅 우수프로 경기단상’을 수상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천안 연고 10주년인 이번 2013-2014시즌에도 시즌 누적 관중 (63,992명, 3/9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배구특별시 천안 배구의 날’ 행사를 통해 천안시민,
배구팬과 함께 남아있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 승리를 기원하는 시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천안유관순체육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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