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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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우사수' 종영 소감 "오경수 만나 행복했다"

기사입력 2014.03.12 10:00 / 기사수정 2014.03.12 10:1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엄태웅이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종영 소감을 전했다.

11일 종영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에서 엄태웅은 대한민국 최고의 감독 오경수 역을 맡아 한 여자(유진 분)만을 사랑하는 뚝심 있고 솔직한 사랑법과 함께 다채로운 감성 연기를 펼쳐냈다.

엄태웅은 12일 소속사를 통해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끝과 시작을 함께 했던 '우사수' 식구들과 마지막을 얘기할 시간이 되었네요. 그동안 추위에 고생한 동료 연기자분들, 선배님, 감독님,작가님, 스탭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인생의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를 통해 항상 옆에 있어서 더 고마움을 표현 못했던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던 작품이었습니다. 오경수라는 좋은 놈을 만나 저 또한 많이 배우고 감동 받았습니다. '우사수'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엄태웅은 사랑과 일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화 감독으로 프로페셔널한 모습, 때로는 능구렁이 같이 장난기 있는 모습, 그리고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모습, 로맨틱한 모습, 순애보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엄태웅 ⓒ 심엔터테인먼트]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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