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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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유진·김유미·최정윤, 해피엔딩 맞이할까?

기사입력 2014.03.11 17:5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엄태웅의 유진 마음 돌리기 대작전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유진(윤정완 역)과 엄태웅(오경수)은 결혼을 앞두고 갈등해야만 했다. 유진이 드라마 작가로서 도약할 수 있는 제안을 받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것. 허나 매번 위기 때마다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했던 엄태웅이었기에 또 어떤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그녀를 신부로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흔들리는 김유미, 떠나는 박민우, 로맨스의 결말은?

밀고 당기는 연상연하 로맨스를 펼쳐왔던 두 사람은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박민우(최윤석)는 홀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러 나선 김유미(김선미)의 곁에 예고 없이 찾아와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11일 방송되는 마지막회에서 박민우가 결국 파리로 유학길에 오르게 될 예정이다. 이에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최정윤, 김성수 그리고 남성진, 엇갈린 실타래가 풀린다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최정윤(권지현)을 보며 남성진(이규식)의 철옹성 같던 마음은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었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최정윤이 임예진(권지현 시모)에게 "어머님께서 기본 예의만 지켜주신다면 전처럼 최선 다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남성진과의 재결합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허나 김성수(안도영) 역시 김수진(권유경)이라는 연결고리가 남아있는 만큼 이 세 사람의 엇갈린 인연의 실타래가 어느 방향으로 풀리게 될 지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가 되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시작한 드라마이기에 마지막까지 가슴 찡한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 세 여자가 각자 자신의 사랑을 이루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11일 오후 9시 45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 커튼콜 제작단, 드라마 하우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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