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P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B.A.P 멤버들이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B.A.P의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B.A.P LIVE ON EARTH SEOUL 2014(B.A.P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막이 올랐다.
이날 방용국은 "항상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힘찬이와 3년동안 살고 있는다. 힘찬이 때문에 동생들이 잘 따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현이가 저를 가장 어려워 한다. 음악을 만들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현은 눈물을 훔쳤다.
방용국은 "젤로는 부쩍 어른스러워졌다. 형으로서 조언을 많이 해주고 싶지만 그 과정도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젤로도 무엇이 좋고 올바른 건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젤로 역시 리더인 방용국의 말을 듣자 고개를 떨궜다.
그는 이어 "종업은 말도 많이 없고 힘든 티를 하나도 내지 않는 친구다. 가장 의젓한 동생 중에 하나다"고 말했고, 태영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힘찬은 "용국이가 정말 힘들텐데, 잘 결디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면서 "멤버들과 앞으로도 쭉 계속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A.P는 'B.A.P LIVE ON EARTH SEOUL 2014'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호주, 유럽 등에서 매회 평균 5천석 이상의 규모의 공연장을 통해 총 10만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EARTH NEEDS YOU(얼스 니즈 유)'라는 메인 테마 속 '아름다운 지구가 필요로 하는 여섯 가지 키워드(JUSTICE, LOVE, PASSION, EMOTION, HAPPINESS, YOU)'로 하나의 큰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B.A.P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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