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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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1강' 전북, 개막전부터 닥공 폭발

기사입력 2014.03.08 18:5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절대 1강'의 표현은 과장이 아니었다. 전북 현대가 개막전부터 닥공의 위력을 과시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끈 전북은 8일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개막전에서 한교원과 정혁, 레오나르도의 연속골에 힘입어 부산 아이파크를 3-0으로 완파했다.

화두는 전북의 전력이었다. 닷새 전 열린 미디어데이부터 전북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대부분 감독이 전북을 1강으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예상대로였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결장했던 이동국과 김남일까지 투입하며 최정예 멤버를 출동시킨 전북은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다소 지루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전반 39분 한교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닥공에 불이 붙었다. 한교원은 박원재의 크로스를 받아 상대 문전에서 침착하게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을 뽑아내 전북 홈팬들에게 입단 신고를 확실하게 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3분 정혁이 그림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승기를 잡은 전북은 더욱 부산을 몰아붙였고 후반 22분 레오나르도가 정혁의 백힐 패스를 받아 정확하게 골망을 흔들면서 3-0에 대미를 장식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전북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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