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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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두산 송일수 감독 “수확은 마무리 이용찬”

기사입력 2014.03.08 16:16 / 기사수정 2014.03.08 16:2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두산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프로야구 넥센과의 시범 경기에서 3-10으로 패했다.

두산은 1회부터 3번타자 김현수의 투런포를 앞세워 상대 선발 오재영을 두들겼다. 2회에도 추가점을 얻어 3-0으로 앞서 갔다.

그러나 선발 유희관이 홈런 두 방과 연속 안타 및 희생 플라이에 3점을 내줘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이어 6회부터 등판한 변진수가 볼넷 세 개를 포함해 6점을 내주면서 승부가 갈렸다. 

송일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이후 나온 투수들의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수비 시간이 길어졌다. 이에 추위에 야수들이 오래 서 있으면서 공격력도 흐트러졌다. 전형적으로 안 좋은 경기였다“고 했다.

그럼에도 송 감독은 “한가지 수확은 이용찬의 구위다”라고 평했다. 두산 마무리 후보로 낙점된 이용찬은 8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직구는 140km 중후반으로 형성됐고, 변화구 제구도 무난했다.

한편 두산은 9일 넥센과 시범경기를 치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두산 송일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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