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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민정에 독설 작렬 "주제 파악해"

기사입력 2014.03.07 07:00 / 기사수정 2014.03.07 19:08

추민영 기자


▲ 앙큼한 돌싱녀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주상욱이 이민정에게 잔인한 말을 서슴없이 내뱉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4회에서는 D&T 소프트 벤처스 대표로 성공한 차정우(주상욱 분)가 전 부인 나애라(이민정)에게 복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나애라는 창립 3주년 이벤트의 주인공이 돼 CEO인 차정우와 함께 저녁 식사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공식적인 자리이기 때문에 두 사람은 대표와 인턴 사이에 나눌 수 있는 대화만 했다.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후에야 두 사람은 비로소 지난 과거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나애라는 변해버린 차정우에게 "내가 알던 당신이 없어져서 안타깝다. 예전의 당신이 그립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자 차정우는 "옛날 이야기를 좀 더 해볼까?"라고 물으며 함께 갈데가 있다고 말했다. 그 곳은 다름 아닌 차정우의 집이었다.

이 집에는 나애라의 꿈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이 부부였을 당시 애라가 창이 크고, 벽난로가 있고, 곳곳에 화분이 많은 집에서 살고 싶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현재 차정우의 집이 딱 그러한 것.

애라는 "이거 그 집이잖아"라고 말하며 감동 받은 듯 눈물을 글썽였다. 이 모습을 본 차정우는 "당신한테 보여주고 싶었다"며 "조금씩 준비했다. 이게 내 꿈이다"고 말했다.

이 말에 더욱 감동 받은 애라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래, 우리의 꿈"이라며 차정우의 품에 안겼다. 하지만 차정우는 애라를 매몰차게 떼어냈다. 그러면서 "우리의 꿈이 아니라 내꿈이다. 너 나한테 미련 남아서 덤비는거 모를 줄 알았냐? 내가 아직도 옛날 바보 같은 차정우인줄 아냐? 어렵다고 버리고, 눈 앞에 나타났다고 덥썩 무는건 욕심이다"고 쏘아 붙였다.

그 뿐만이 아니라 "내가 왜 하필 당신 같은 사람을 만났을까. 다음 생에라도 당신 같은 사람 만나고 싶지 않다. 이제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고 독설을 내뿜었다. 또한 "내가 다시 결혼할 사람이랑 어떻게 살지 보여주고 싶었다. 앞으로 주제 파악하고 깍듯이 대해라"라고 대표와 인턴 사이로 선을 그었다.


나애라와 차정우가 도무지 화해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앞서 국여진이 나애라에게 차정우를 짝사랑하는 마음을 내비치고 '연하남' 국승현이 나애라에게 호감을 드러낸 가운데 이들의 사각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민정, 주상욱 ⓒ MBC 방송화면]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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