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포츠 배지현 아나운서 사표 "변화의 시기 힘든 결정"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SBS스포츠에서 활약하던 배지현 아나운서가 퇴사한다.

4일 배지현 아나운서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SBS스포츠 채널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행복했던 3년의 시간을 지난 2월 말로 정리하게 됐다"며 퇴사 사실을 전했다.

또한 이어 "방송생활을 하면서 "방송생활을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고 많은 분들에게 과분한 사랑도 받았습니다.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저에게 변화의 시기가 찾아와 이렇게 힘든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며 사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차후 계획 등에 대해서도 언급을 달았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당분간 쉬면서 공부도 하고 다음 방송에대한 거취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저와 ‘베이스볼S’에 따뜻한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SBS스포츠 간판 여자 아나운서로 활동해 왔다. '베이스볼S' 등을 진행했고 야구와 배구 등 스포츠 현장을 누볐다.

[사진=배지현 ⓒ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