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데미 시상식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디나 멘젤이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제곡인 'Let it go'로 축하 공연을 꾸몄다.
3일 오전 (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여성 코미디언 엘렌 드제너러스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이디나 멘젤은 존 트라볼타의 소개에 이어 축하 무대를 펼쳤다. 길게 늘어진 쉬폰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이디나 멘젤은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와 고음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공연 이후 객석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이디나 멘젤은 미국 출신 가수 겸 영화배우로 뮤지컬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디나 멘젤은 지난 1998년 1집 앨범 'Still I Can′t Be Still'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이디나 멘젤은 2004년 제28회 토니상 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했으며, 인기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에서 주연 엘파바로 분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디나 멘젤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앞서 2007년 디즈니 실사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에서 조연 낸시 트리메인 역으로도 열연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는 주인공 엘사 역을 열연했으며, 주제곡 'Let it go'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한편 'Let It Go'는 '슈퍼배드2'의 'Happy', '허'의 'The Moon Song', '만델라: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의 'Ordinary Love' 등과 함께 주제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디나 멘젤 ⓒ 이디나 멘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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