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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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최강의 명품 라인업이 뜬다

기사입력 2014.03.03 10:36 / 기사수정 2014.03.03 10:36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최강의 명품 라인업이 뜬다.

2014년 상반기 최대 화제작인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 골든썸픽쳐스)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하는 4명의 조연 배우들이 불꽃튀는 연기 대결을 펼친다. 윤제문, 장현성, 최원영, 이재용이 그 주인공이다.

극 중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와 경호관 한태경(박유천)를 둘러싸고 윤제문과 장현성, 최원영과 이재용은 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격렬하게 대립한다.

윤제문은 청와대 비서실장 신규진을 연기한다. '세상을 바꿔보지 않겠냐'는 이동휘의 제안을 받아들인 후 무려 18년 간 그의 곁을 지킨 인물이다. 장현성이 맡은 경호실장 함봉수는 투철한 애국심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20년간 여러 대통령을 지킨 경호실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하지만 씻을 수 없는 과거의 아픈 기억이 결국 그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며 변화를 맞게 된다.

전작인 '상속자들'에서 재벌가의 충직한 비서실장이었던 최원영은 '쓰리데이즈'에서는 잔인하고 파괴적인 재벌가 회장 김도진 역을 맡았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동휘 대통령의 목을 죄어 오는 인물이다. 끝으로 연기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재용은 특검 검사 역을 맡아 대통령을 위기에 빠뜨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연기 9단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때문에 그들이 연기 대결을 펼치는 촬영 현장을 지켜보고 있으면 숨이 막힐 정도다. 자신만의 신념으로 똘똘 뭉쳐 선과 악을 구분지을 수 없는 그들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은 '쓰리데이즈'를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켜 '한국형 미드'의 1인자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1년 반에 걸쳐 기획한 작품이다.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초호화 캐스팅과 최강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품 조연 4인방 외에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소이현 등이 출연하는 '쓰리데이즈'는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윤제문, 장현성, 이재용, 최원영 ⓒ 골든썸픽쳐스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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