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39

하임리히법, 기도 폐쇄시 사용하는 응급처치법 '관심'

기사입력 2014.02.27 00:12 / 기사수정 2014.02.27 00:13

정혜연 기자


▲ 하임리히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전혜빈이 소방대원과 함께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하임리히법을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타서 관심을 모았다.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은 이물질이 목에 걸려 기도가 폐쇄되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이다. 양팔로 환자의 복부를 감아 주먹을 쥐고 배꼽 사이의 공간을 손등으로 세게 밀어 올린다. 이후 등을 세게 내리치면 목구멍에 걸린 이물질이 나오게 된다.

환자가 어린이일 경우에는 45도 각도로 머리를 아래로 하고 한 손으로 가슴을 받치면 중력에 의해 막힌 것이 나올 수 있다. 그렇지 않을 때에는 손바닥으로 등을 때리거나 두 손가락으로 흉골에 가볍게 충격을 주면 된다.

하임리히법은 내부 장기(臟器)를 손상할 위험이 있으므로 어린이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하임리히법으로 이물질을 꺼낸 후에도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인공호흡을 해야 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심장이 뛴다 하임리히법 ⓒ SBS 방송화면]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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