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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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완, 소트니소바 갈라쇼에 시원한 한 방…누리꾼 "완전 공감"

기사입력 2014.02.24 21:00 / 기사수정 2014.02.24 21:00

대중문화부 기자


▲ 배기완 소트니코바 갈라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중계를 맡았던 배기완 캐스터의 소트니코바 갈라쇼에 대한 멘트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가 펼쳐졌다.

그러나 갈라쇼에 참가한 여자 싱글 부문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형편없는 연기를 펼쳐 도마 위에 올랐다.

홈 관중들의 큰 함성을 받고 은반 위에 선 소트니코바는 형광색 의상을 입고 2개의 큰 깃발을 든 채 당당히 빙판에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어보일 때는 좋았다. 허나 3분 동안 소트니코바는 그 천으로 전할 의도와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연기를 펼쳤다.

오히려 소트니코바는 자신이 가지고 나온 도구에 스케이트가 걸려 몸의 중심을 바로 잡지 못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에 배기완 캐스터는 "거추장스럽게 천을 왜 들고 나왔을까요?"라고 의문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기완 캐스터의 재치 있는 입담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속 시원하다 ! ", "그러게요, 왜 들고 나왔을까요?", "배기완 캐스터 입담 짱!"이라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그의 멘트가 유명세를 타자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권에 그의 이름이 올라오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연아 '전담 해설'로도 유명한 배기완 캐스터는 지난 2007년부터 방상아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배기완 소트니코바 갈라쇼 ⓒ SBS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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