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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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이승훈, 값진 은메달과 함께 “모두 감사합니다”

기사입력 2014.02.24 03:3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두 번의 아쉬움 끝에 메달을 목에 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이 ‘은메달’과 함께 웃어 보였다.

이승훈을 필두로 주형준과 김철민(이상 한국체대) 등 3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 결정전에서 3분40초85를 기록했다.

전날 러시아와 캐나다를 연이어 제압한 대표팀은 빙속 최강 네덜란드와 팽팽한 싸움을 펼쳤다. 비록 세계랭킹 1위 네덜란드에 3초 가량 뒤졌지만 한국은 사상 첫 이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5000m와 10000m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각각 12위 4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마지막 출전 종목 팀 추월에서 세계 최강 네덜란드에 이어 2위에 오르며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간의 마음 고생을 털어내고, 팀 추월에서 사상 첫 메달을 얻어냈다.

이승훈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메달을 번쩍 들어 보이며 “모두들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함께 고생한 후배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코믹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이승훈 주형준 김철민 ⓒ 이승훈 페이스북]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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