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상화가 어머니의 영상 편지에 감격했다.
23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소치에 가다'에서는 김성주, 서경석, 박형식, 이상화가 러시아 소치 현지에서 토크를 펼쳤다.
이날 이상화의 스피드스케이팅 500m 1차 레이스 경기 영상이 공개됐고, 이상화는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2차 레이스 영상을 본 이상화는 "한국에 금메달이 없었기 때문에 부담감을 갖지 않기 위해 경기 전후로 SNS를 금지했다"라고 밝혔다.
또 제작진은 이상화를 위해 어머니의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이상화의 어머니는 "부상 조심하고, 메달에 연연하지 말고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오빠인 이상준 씨는 "4년 간 준비하면서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 이에 이상화의 눈가는 촉촉해졌고 "빨리 보고 싶다"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상화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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