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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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안현수 "김연아의 연기, 완벽했다"

기사입력 2014.02.24 03:54 / 기사수정 2014.02.24 03:5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안)가 ‘피겨스케이팅 여왕’ 김연아의 연기를 극찬했다.

안현수는 23일(한국시각)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아에 대해 “이번 올림픽에서 김연아의 연기가 빼어났다”고 했다.

안현수는 “김연아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운동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김연아는 그동안 부담을 갖지 않도록 노력해 왔다. 그의 퍼포먼스는 정말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연아는 올림픽 2연패를 노렸지만, 경쟁자들 보다 높은 점프와 우아한 연기를 펼치고도 은메달에 그쳤다.

또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쇼트트랙 3관왕에 올랐던 안현수는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를 밟아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달라진 게 있다면, 가슴에 단 국기였다. 안현수는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해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의 쇼트트랙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때문에 두 선수는 다른 국적으로 2014 소치 올림픽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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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연아, 안현수 ⓒ 게티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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