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올 시즌 월드컵 1000m 세계랭킹 2위 김아랑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1000m 준준결승에 올랐다.
김아랑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에서 1분31초64로 결승선을 통과해 5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스타트에서 선수들과 겹치면서 넘어질 뻔했던 김아랑은 가장 마지막에서 레이스를 펼쳤지만 5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고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면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앞서 달린 박승희는 1분31초883으로 2조 1위, 심석희는 1분31초06을 기록해 4조 1위로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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