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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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슈퍼맨' 이휘재, 쌍둥이 아빠니까 행복하다

기사입력 2014.02.17 07:40 / 기사수정 2014.03.04 18:4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방송인 이휘재는 쌍둥이 아빠여서 행복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의 베이비 마사지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휘재는 아내 문정원을 보내기 전 서언이를 품에 안고 "쌍둥이가 하나였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쌍둥이 육아로 힘든 속내를 털어놨다. 주방에서 이휘재의 말을 들은 문정원은 "뭔가 부정적인 느낌의 말은 안 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

이휘재는 "농담이야"라고 해명하면서도 "그래도 하나였으면 더 잘 키울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문정원은 "그래도 서언이, 서준이가 있어서 더 행복하지 않느냐"라며 다시 한번 이휘재가 그런 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줬다.

하지만 이휘재는 쌍둥이 육아의 고충에 투덜거리다가도 앞서 딸 추사랑을 위해 베이비 마사지 자격증을 취득한 추성훈에 감명 받아 쌍둥이를 위해서 베이비 마사지 배우기에 나섰다.

문화센터에 방문한 이휘재는 혼자 두 아이를 마사지 하느라 정신을 못 차렸다. 게다가 쌍둥이가 11개월 차에 접어들며 빠른 속도로 기어 다니느라 강의실을 종횡무진하는 바람에 수습을 하느라고 진땀을 흘렸다. 아빠의 노력을 알았는지 국민울보로 등극한 서언이가 방긋 웃으며 컨디션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휘재는 쌍둥이의 웃음에 피곤도 잊고 아빠미소를 지었다.

이휘재는 베이비 마사지를 마친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쌍둥이를 키워 기쁨도 두 배임을 드러냈다. 이휘재는 "저는 외롭게 혼자 방에서 술을 마시는 경우였다. 그래서 굉장히 외롭고 그런 게 좀 있다. 연예인 이휘재는 잊어버려도 된다. 쌍둥이 아빠가 더 좋다. 든든하다"며 쌍둥이 아빠라서 행복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휘재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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