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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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클래식4] 김명운, 박지호 제압하며 4강 안착

기사입력 2014.02.16 14:59 / 기사수정 2014.02.16 15:02

한인구 기자


▲ 8강 1세트 김명운(저그) VS 박지호(프로토스)

1경기 : 김명운(6시) <타우크로스> 박지호(1시)
2경기 : 김명운(6시)   <파이썬>     박지호(9시)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김명운이 박지호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6일 서울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리그 'GOM 클래식 시즌 4' 8강 1세트 2경기에서 김명운이 박지호를 제압했다.

박지호는 선 포토캐논 전략과 달리 전진 투 게이트웨이를 건설하며 변칙 전략을 구사했다. 김명운은 앞마당에 해처리를 폈고, 박지호는 다수의 질럿으로 김명운의 허를 찔렀다.


본진까지 질럿의 난입을 시도했지만 김명운은 드론과 저글링을 뭉치며 가뿐히 막아냈다. 공략에 실패한 박지호는 넥서스를 지으며 후반을 도모했다. 질럿과 저글링이 대치하며 경기는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고, 김명운은 러커를, 박지호는 템플러 유닛을 생산했다. 

저글링-러커로 박지호의 앞마당을 압박한 김명운은 1경기에 이어 특유의 물량을 폭발시키며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무력화했다. 결국 김명운은 4강에 진출하며 홍진호-구성훈의 8강 경기 승자와 격돌하게 됐다.

한편 'GOM 클래식 시즌 4'는 홍진호, 허영무, 염보성, 박지호, 김윤중, 구성훈, 김명운, 진영화 등 8명이 참가한다.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오는 3월 16일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상금 500만원, 준우승 상금 150만원 등 총상금은 약 천 만원 규모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명운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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