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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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이상화 "금메달 시상식, 기쁨의 눈물 흘렀다"

기사입력 2014.02.15 10:08 / 기사수정 2014.02.15 11:0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빙속 여제' 이상화가 금메달 획득 소감을 밝혔다. 

SBS에 따르면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이상화가 SBS 방송단을 가장 먼저 찾았다.

축하 박수와 함께 스튜디오로 들어온 이상화는 김관규 해설위원과 반가움에 포옹을 나눈 뒤, 간단한 메이크업을 받고 스튜디오로 향했다.

배성재·박선영 아나운서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상화는 생방송에 앞서 함께 자리한 김관규 해설위원과 가벼운 담소를 나눴다.

컬링 중계방송 직전 긴급 편성된 생방송에서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상화에게 스피드 500, 1차 와 2차 사이에 무엇을 했느냐고 묻자 이상화는 "사이클 타기에 바빴다. 훈련을 해야 다리가 풀리기 때문이다"고 답변했다.

이어 "벤쿠버 올림픽보다 힘들었다. 2차에서 200m가 남았는데 서두르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며 대범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이상화는 "이 시합을 위해서 4년을 준비해왔는데 막상 금메달을 따고 나니 그 시간이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그게 끝나면 끝이잖아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금메달 시상식에 대해서는 "눈물이 나왔다. 토리노 때는 아쉬움의 눈물이었고, 벤쿠버와 소치에서는 기쁨의 눈물이었다"라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상화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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