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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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화 구두' 홍종현 "차도남 아냐… 천천히 알아가는 타입"

기사입력 2014.02.14 17:02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홍종현이 자신은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는 SBS플러스 드라마 '여자만화 구두'(극본 이미림, 연출 안길호 민연홍) 제작발표회가 열려 한승연, 홍종현, 정가은, 윤종훈이 참석했다.

이날 홍종현은 "촬영을 하면서 원작을 재밌게 보신 분들한테 기대에 못 미치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았다"라며 "주변에서 오태수라는 인물과 잘 어우러진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홍종현은 "태수랑 비슷한 면은 크게 없다. 하나 꼽자면 지후(한승연 역)를 만났을 때 진지하게 만나기까지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그게 비슷한 것 같다"라며 "나도 누군가를 만나면 천천히 알아가는 타입이다. 차도남이 아닌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가은은 "홍종현은 차도남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자만화 구두'는 지난 2011년 사랑을 받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스물넷 여자 신지후(한승연 역)와 사랑을 믿지 못하는 스물여덟 남자 오태수(홍종현 역)의 사내 연애 이야기를 그려낸다. 10분의 분량이 10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SBS플러스,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홍종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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