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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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아사다 마오, 트리플 점프 8회로 반전 노린다

기사입력 2014.02.13 19:2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4)가 8번의 트리플 점프로 올림픽에 도전한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아사다가 20일 소치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3회전 점프를 8번 시도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아사다 측 관계자는 '아사다가 에이트(8) 트리플'에 도전한다. 아사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사다 측은 이를 달성할 경우 기네스 기록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사다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 경기 중 트리플 악셀을 3번 성공시켜 이미 기네스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현재 아사다는 '피겨 여왕' 김연아(24)는 물론 러시아의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에 밀린 상태다. 특히 아사다는 피겨 단체전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했지만 트리플 악셀을 실패하며 3위에 그쳤다.

반면 리프니츠카야는 아사다를 제치고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에 위기 의식을 느낀 아사다 측은 8회 트리플 점프라는 무리수를 들고 나섰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아사다 마오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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