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임수향이 최재성을 향한 오해를 풀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9회에서는 데쿠치 가야(임수향 분)가 신영출(최재성)을 향한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쿠치 가야는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원수 신영출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신영출은 데쿠치 가야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덤덤했다.
신영출은 데쿠치 가야가 "당신이 내 아버지를 죽였느냐"라고 묻자 "'죽여다오' 그것이 네 아버지가 내게 한 마지막 부탁이었다. 네 아버지도 그랬다. 죽지 않고서는 끝나지 않을 고통 속에 있었다. 그 고통을 내가 끊어줬다"고 진실을 털어놨다.
그제야 신영출을 향한 오해를 푼 데쿠치 가야는 "내 아버지와 당신을 공격한 자가 같은 자냐. 내 어머니를 죽인 것도 당신이 아니었느냐. 내 부모님과 당신을 공격한 자가 누구였는지 말하라"면서 눈물을 쏟았다.
신영출은 "미안하다. 이 지옥은 네 아비와 내 대에서 끊을 거다. 복수는 더한 복수를 할 뿐이다"라고 끝까지 말하지 않으며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했다. 망설이던 데쿠치 가야는 "그 자들을 꼭 찾겠다. 그리고 제 손으로 지옥에 보내겠다"고 전한 뒤 신영출을 칼러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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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수향, 최재성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