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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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넥센 내야수 조중근 영입 "베테랑 좌타자 필요했다"

기사입력 2014.02.11 14:28 / 기사수정 2014.02.11 18:4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넥센 내야수 조중근을 영입했다.

kt 구단은 11일 오후 내야수 조중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중근은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6순위로 SK에 지명됐다. 이후 2007년 현대로 이적했다. 통산 13시즌 39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3푼을 기록했다.

kt 나도현 운영팀장은 "프로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좌타자가 필요했다"며 "주장 신명철과 함께 어린 선수들에 프로에 적응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중근은 전 소속팀 넥센을 통해 "아무 조건 없이 이적하게 도와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비록 올 시즌은 2군에서 뛰게 되지만 선수생활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넥센 측은 "이번 조중근의 이적 결정은 선수생활 마지막을 신생팀에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선수의 요구를 구단에서 수용한 것"이라며 "시기적으로 자유계약 공시가 불가능해 트레이드 형태로 이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kt 조중근 ⓒ kt 위즈 구단 제공 ]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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