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코를 가진 개, 후각능력 2배…주인 4명에 버림 받아

▲ 두 개의 코를 가진 개 ⓒ 데일리메일 ☞원본사진 보러가기 (클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두 개의 코를 가진 개의 사연이 공개됐다.

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생후 5개월 된 벨기안 셰퍼드 독 '스너플'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너플'은 잘생긴 외모와 건강하고 탄탄한 체구, 높은 충성심을 모두 겸비했으나, 일반 개들과 달리 코가 두 개인 기형견이다.

두 개의 코를 가진 개 '스너플'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외형적인 문제로 인해 그간 4명의 주인에게서 버림받았다.

두 개의 코를 가진 개 '스너플'의 코를 자세히 관찰한 수의사 안젤라 맥알리스터는  "스너플의 코는 단순히 분리된 것이 아나리 각자 완벽한 후각기능을 수행한다"며 "지난 20년 동안 많은 동물을 봐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즉 '스너플'의 후각 능력은 보통 개의 두 배인 셈이다.

현재 두 개의 코를 가진 개 '스너플'은 영국 글래스고 애완견 센터에서 보호 중이며, 센터 측의 분양 홍보 끝에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동남부 이스트로디언의 한 가정으로 입양이 결정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