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키점프 최서우가 남자 노멀힐 결승 1차시기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30위권 진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러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소치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결승 1차 시기를 모두 마쳤다. 이 중 최서우가 116.2점을 얻어 중간 순위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1차 시기 최종 30위에 진입할 경우 2차 시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최서우는 K포인트 근접 지역에 착지하며 심판점수 52점, 거리점수 60점을 획득, 총점 116.2점을 기록했다. 노멀힐의 경우 K-95 종목으로 K포인트 지점으로 불리는 95m를 넘지 못할 경우 부족한 거리만큼 점수가 차감되는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된다.
한편 최서우 외에도 최흥철, 김현기도 좋은 점프들을 선보였다. 한국 대표팀 선두주자로 나선 최흥철은 95m를 날았고 심판점수 47점을 획득, 109.1점을 얻었다. 김현기는 92.5m를 뛰었고 심판점수 51.5점으로 109.1점을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