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추사랑이 호빵맨 인형이 갖고 싶어 눈물 흘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사랑 부녀의 한국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사랑이는 지난번 가족모임을 마친 뒤 아빠 추성훈과 함께 일본에는 없는 한국의 찜질방을 방문했다.
찜질복으로 갈아입은 사랑이는 찜질방에 있는 인형 뽑기 기계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사랑이는 기계 안에 호빵맨 인형이 있음을 확인하고 추성훈에게 뽑아달라고 졸랐다.
하지만 추성훈은 인형을 뽑는 기술이 없는 탓에 무려 20번 가까이 도전했는데도 호빵맨 인형을 뽑지 못했다.
사랑이는 멍한 얼굴로 있다가 호빵맨 인형을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눈물을 터뜨렸다. 결국 추성훈은 사랑이의 눈물에 다시 인형 뽑기 기계로 향해 가까스로 호빵맨 이형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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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사랑, 추성훈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