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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美언론 "리프니츠카야, 나가노金 리핀스키 연상"

기사입력 2014.02.09 11:13 / 기사수정 2014.02.09 11:4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언론이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여자싱글 1위에 오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를 칭찬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인 폭스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스타 탄생 :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A star is born: Russia's Lipnitskaia makes an impressive Olympics debut)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폭스스포츠는 "15세의 리프니츠카야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로 홈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의 팬들은 리프니츠카야의 이름을 부르며 일제히 발로 경기장을 쾅쾅 울렸다. 수많은 꽃과 인형이 빙판에 쏟아졌다"고 덧붙었다.

이 매체는 리프니츠카야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타라 리핀스키(32, 미국)를 연상시킨다고 밝혔다.

폭스스포츠는 "그녀(리프니츠카야)는 1998년 나가노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할 때의 리핀스키를 연상케한다. 리프니츠카야의 유연성과 빠른 스핀 회전은 리핀스키와 흡사하다"고 보도했다.

리핀스키는 1998년 15세의 어린 나이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현재 리핀스키는 미국 NBC방송의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리핀스키는 "리프니츠카야와 나의 이름은 거의 비슷하다. 나는 그녀의 에너지를 사랑한다"며 칭찬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 2014 소치동계올림픽 공식홈페이지 캡쳐 타라 리핀스키 ⓒ 타라 리핀스키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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