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이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승훈은 8일 오후 8시(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출전한다.
세계랭킹 3위 이승훈은 전날(7일) 열린 조 주첨에서 독일 파트리크 베커트(세계랭킹 8위)와 함께 13조에 편성돼 아웃 코스로 뛰게 됐다.
이승훈과 우승을 다툴 스벤 크라머(네덜란드)는 10조에 편성됐다. 또 이 종목에 출전하는 또 한 명의 태극전사 김철민(22, 한국체대)은 4조에 편성됐다.
이승훈은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도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는 8일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승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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