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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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1% "한국, 톱10 가능"…金 획득 1순위는 김연아

기사입력 2014.02.05 14:26 / 기사수정 2014.02.05 14:3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우리나라의 2014 소치올림픽 목표는 3회 연속 톱10 진입이다. 국민 51%는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여론 조사 전문 회사 한국갤럽은 5일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예상되는 한국 성적을 조사해 발표했다.

국민 81%는 한국이 '10위권 내에 들 수 있다'고 답변하며 4년 2010 밴쿠버 올림픽(종합 5위·금 6개) 이후 높아진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15%는 의견을 내지 않았다.

남성(79%)보다 여성(83%)이 10위권 달성 가능성을 높게 점쳤고 20대가 88%로, 30대(82%)와 40대(82%), 50대(80%)보다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 가운데 41%가 '6~10위'를 내다봤고 나머지 30%가 '5위권 진입'을 전망했다. 10위권 밖으로 밀릴 것이라는 응답은 4%에 불과했다.

소치올림픽에는 사상 최다인 88개국 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단이 참가한다.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등 전체 7개, 15개 세부종목에서 총 98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한국은 71명의 태극전사를 소치로 보냈다.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등 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를 비롯해 효자 종목인 빙상에서 많은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또 컬링과 스켈레톤 등에서도 낭보를 기대하고 있다.

가장 금메달을 희망하는 종목으로는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63%)이 선정됐다. 또 스피드스케이팅(33%), 쇼트트랙(25%)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봅슬레이(8%), 스키 점프(3%),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컬링 등은 각각 1%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이상화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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