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또 다시 삼성화재라는 ‘벽’에 무너졌다. 우리카드 강만수 감독이 아쉬운 1패를 안은 소감을 밝혔다.
우리카드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1-3(12-25, 25-19, 18-25, 18-25)으로 패했다.
맥없이 1세트를 내줬던 우리카드는 2세트부터 살아난 최홍석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크게 뒤진 상황에서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우리카드는 3세트 역시 앞서갔으나 폭격기 레오 앞에 무너지며 삼성화재전 4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강만수 감독은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 됐다”면서 “치고 나갈 수 있을 때 그러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레오가 워낙 강서브를 때린다. 연습을 많이 했는데 잘 안 풀렸다”면서 “한 세트만 더 따고 싶었다. 우리 외국인 선수 루키다 조금 더 자신있게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강만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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