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가상 예고편까지 등장 '절묘한 편집'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의 가상 예고편이 등장했다.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오는 2월 26일 첫 방송되는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 골든썸픽쳐스)의 가상 예고편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쓰리데이즈'는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멜로드라마로 최근 가상포스터 공개에 이어 현재 유튜브(http://youtu.be/bV1G-dbLkLU)에서는 주인공들의 출연작들을 모은 1분 16초짜리 가상예고가 공개되면서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우선 주인공 청와대 경호원 한태경역 박유천의 경우 드라마 '보고싶다'의 장면을, 그리고 대통령 이동휘와 손현주는 '황금의 제국'을, 경찰 윤보원 역의 박하선은 '투윅스'를, 청와대 경호원 이차영역 소이현은 '후아유'의 출연장면을 편집했다.

그리고 청와대 비서실장 신규진역 윤제문과 재신그룹 수뇌부 김도진 역 최원영은 각각 '더킹 투하츠'와 '상속자들'의 장면이 담겼으며, 특히 청와대 장면에서는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면도 절묘하게 삽입해 현실감을 한껏 높였다.

이에 신경수 감독과 김은희 작가의 소개와 함께 '전용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 '세발의 총성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자막이 들어가면서 실제 드라마 예고편을 방불케 했다.

영상은 현재까지 1만 8천여이상의 클릭수를 기록하면서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고 네티즌들 또한 "'쓰리데이즈' 많이 기대된다"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얼마전 드라마포스터 패러디와 더불어 예고영상이 드라마 시작 한달도 훨씬 전에 나온 드라마는 '쓰리데이즈'가 유일할 것"이라며 "이를 제작해준 네티즌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덕분에 본방송에도 분명 많은 관심이 몰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와 명품사극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 등 드림팀이 뭉쳐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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