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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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요대상' 엑소 디지털음원상 수상, 드디어 '2관왕'

기사입력 2014.01.23 21:5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엑소가 '서울가요대상'에서 2관왕에 올랐다.

엑소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디지털음원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앞서 수상한 본상에 이은 두번째 상이다.

엑소는 지난해 143만장의 음반판매량을 기록하며 12년만의 밀리언셀러를 만들어냈다. 또한 멜론뮤직어워드, Mnet아시안뮤직어워드, 골든디스크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KBS '가요대축제'에서도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를 수상하며 이미 4관왕을 달성하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엑소K 리더 수호는 "방금 전 본상을 받았는데 디지털음원상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 한해 '늑대와 미녀'와 '으르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팬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고, 또한 무대에 오르고, 음악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항상 (팬) 여러분들을 위해 음악 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가수들이 대상을 비롯해 최고 음반상, 디지털 음원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케이블 채널 KBS Joy, KBS drama, KBS W 등을 통해 이날 생중계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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