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 인사논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영화기자협회가 배우 송강호와 이정재 인사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23일 한국영화기자협회(영기협)는 22일 진행된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불거진 송강호와 이정재 인사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영기협은 "우선 이런 입장을 전해드려야 하는 상황에 대해 관계자 여러분께 안타까움과 참담한 심경을 담아 유감의 뜻을 전해드립니다"며 이른바 '이정재 인사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정재 인사논란에 영기협은 "배우 송강호와 배우 이정재 두 당사자는 물론 이날 시상식장에서 이들과 가까운 자리에 앉았던 기자들과 영화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두 배우가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손짓 및 눈인사를 나눴다고 한국영화기자협회에 밝혀왔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이정재와 송강호가 인사를 나누지 않은 것에 대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보도해 인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정재 인사논란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는 송강호 주변에 앉은 영화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송강호에게 인사하지 않고 지나쳤다. 특히 송강호는 이정재를 돌아봤지만 인사를 하지 않자 굳은 표정으로 다리를 꼰 채 앉았고, 이정재는 그 앞을 파고들 듯 지나며 빈자리에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강호 이정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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