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얀 대체자는 '브라질 폭격기' 하파엘 코스타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하파엘 코스타(27)를 영입했다.

데얀을 중국으로 떠나보낸 서울이 브라질 폭격기를 데려오며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골 결정력이 높은 외국인 선수를 물색해 오던 서울은 브라질 리그에서 검증받은 하파엘 코스타를 대체자로 판단했다.

하파엘 코스타의 장점은 저돌적인 돌파다. 강력하고 세밀한 슈팅력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스피드와 파워를 앞세워 수비 가담도 뛰어난 만능 공격수다.

1987년생의 하파엘 코스타는 지난 2008년 브라질리그 아바이FC에서 데뷔한 이래 모지미링과 E.C 상주제, 메트로폴리타누를 거쳐 지난해 브라질 세리에B소속의 피게이렌세에서 활약했다.

피게이렌세에서 주전 공격수로 뛴 하파엘 코스타는 팀 내 최다인 14골을 넣으며 팀을 세리에A로 승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곧바로 괌 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발맞추기에 돌입한 하파엘 코스타는 "한국 무대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하파엘 코스타 ⓒ 서울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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