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박은영 "'인간의 조건' 촬영 중, 화학제품 안 쓰기"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아나운서 박은영이 KBS '인간의 조건' 촬영 중임을 밝혔다.

박은영은 1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오프닝 도중 '인간의 조건'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박은영은 "현재 '인간의 조건'을 촬영하고 있다. 미션이 화학제품 안 쓰기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은영은 신현준이 "그럼 메이크업을 안 한 거냐"라고 물어보자 "천연화장품으로 했다. 쌀가루로 분칠을 하고 숯으로 아이라인과 눈썹을 그렸다. 지금 입고 있는 옷도 순면 백 퍼센트의 원피스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신현준은 메이크업에 이어 "그럼 씻는 건 어떻게 하느냐"면서 궁금증을 드러냈다. 박은영은 "씻기는 씻는데 양치질을 소금물로 했다. 소금물로 양치한 지 4일째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현준은 박은영에게서 입냄새가 나는 것처럼 짓궂게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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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은영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