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엄홍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산악인 엄홍길이 배우 김용건의 뻥튀기 개그에 폭소했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남, 한다면 한다'라는 타이틀로 꾸며진 가운데 각자 바라는 목표를 실행으로 옮기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프콘과 김용건은 엄홍길과 함께 원도봉산 등산에 나섰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하산길에서 노장의 나이인 엄홍길과 김용건에 비해 젊은 데프콘은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데프콘은 엄홍길에게 "대장님은 허벅지에 떨림이 없으시다"라고 경의를 표했고, 김용건은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얼굴이 똑같다"라며 엄홍길의 동안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데프콘이 "(산이) 자연 마스크 팩이다"라고 말하자 김용건은 "엄대장이 지금 마흔 하나다"라며 나이를 속여서 말했다.
김용건의 뻥튀기 개그에 엄홍길은 "어떻게 그렇게 제 나이를 잘 아시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데프콘 역시 "(내 나이는) 열일곱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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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 혼자 산다' 엄홍길, 데프콘, 김용건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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