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식스앤더시티' 맨체스터 시티가 또다시 홈에서 막강 화력을 폭발했다.
맨시티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2013-14시즌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다비드 실바와 사미르 나스리 등 재간둥이 미드필더가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맨시티의 위력은 대단했다. 경기 초반 블랙번의 역습에 다소 고전한 것을 제외하고는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대승으로 마감했다.
알바로 네그레도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페르난지뉴의 크로스를 네그레도가 헤딩골로 마무리해 대승의 출발을 알렸다.
네그레도는 후반 시작과 함께 추가골까지 책임졌다. 알렉산다르 콜라포의 얼리 크로스에 맞춰 문전에서 절묘한 움직임으로 가볍게 골망을 갈랐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에딘 제코의 멀티골과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복귀골이 더해지며 5-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맨시티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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