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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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끓는 청춘' 이연우 감독 "김영광, 가락시장서 주차 관리 중"

기사입력 2014.01.15 17:24 / 기사수정 2014.01.15 17:38

정희서 기자


▲ 피끓는 청춘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이연우 감독이 배우 김영광의 근황을 전했다.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등 영화 '피끓는 청춘'의 주연 배우들과 이연우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연우 감독이 시사회 자리에 김영광이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영광은 지난해 12월 12일 입대해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연우 감독은 "지금도 김영광과 자주 통화한다. 가락시장에서 주차 업무를 보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깜짝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처음에 김영광을 캐스팅할 때 이런 역할이 처음이기 때문에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김영광이 기존에 나왔던 것과 달리 자신을 내려놓고 역할을 잘 소화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친구다"라고 김영광과 작품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감독은 "영화는 1982년도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배우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일이다. 박보영, 이종석 등 주연배우들이 어려운 연기임에도 굉장히 잘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주연 배우들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영숙(박보영 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소희(이세영),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김영광)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다. 오는 23일 개봉.

정희서 기자 hee108@xportnews.com

[사진 = 피끓는 청춘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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