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 시아버지 권오영, 손녀에게 꼼짝 못하는 '손녀바보'

▲ 이은 권오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샤크라 출신 이은의 시아버지 권오영 씨의 손녀바보 면모가 드러났다.

이은은 13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8년의 공백을 깨고 복귀하며 3대가 함께 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이은은 아일랜드 리조트 대표인 시아버지 권오영 씨에 대해 "전형적인 한국의 아버지 같은 근엄함과 다가가기 힘든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은의 시어머니 역시 "보수적이다 못해 따블(?) 보수적인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권오영 씨는 이은과 아내의 소개와는 달리 손녀딸들에게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은의 딸들이 밥 먹기에 앞서 딸기를 먹고 싶다고 하자 시어머니는 밥 먹고 먹으라고 말렸다. 이에 권오영씨는 "간섭하지마. 딸기 먹어라 과일이니깐 괜찮다"며 손녀딸 편을 들어줬다.

이에 시어머니는 "손녀들한테는 꼼짝 못한다. 손녀 바보 할아버지다. 부인한테 더 잘해야 노년이 편할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오마이베이비' 이은, 권오영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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