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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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손여은, 송창의 딸 김지영에 손찌검

기사입력 2014.01.12 23:06 / 기사수정 2014.01.12 23: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이 송창의 딸 김지영을 울렸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채린(손여은 분)이 의붓딸 슬기(김지영)를 추궁하던 중 실수로 손찌검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채린은 태원(송창의)으로부터 딸 슬기에게 좀 더 다정하게 대하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에 채린은 "슬기가 뭐라고 했어요?"라고 물었다.

이후 태원이 출근한 뒤 채린은 "아빠가 너한테 잘해주라고 하더라. 너 아빠한테 무슨 말했어?"라며 슬기를 추궁했다. 채린은 "너랑 잘 지내보려고 노력했어. 그런데 넌 틈만 있으면 네 엄마하고 문자하고"라며 태원의 전처 은수(이지아)에 대한 열등감과 슬기에 대한 불만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어 채린은 "네 엄마는 다른 사람이랑 결혼했어. 난 네 아빠하고 결혼한 새 엄마야"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추궁했다. 슬기는 울먹거리며 "아무 말도 안 했어요"라고 답했으나 채린은 "어디서 말대답이야"라며 믿지 않았다.

결국 채린은 슬기의 얼굴에 손찌검을 하고 말았고, 깜짝 놀란 슬기는 눈물을 터트렸다. 채린 역시 자신의 실수에 깜짝 놀라 눈물을 흘리며 "슬기야 미안해"라고 사과를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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