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조현민, 임창정 빙의한 '소주 한 잔' 기립박수…어땠길래?

▲ 히든싱어2 왕중왕전 조현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히든싱어2' 조현민의 '소주 한 잔'에 스튜디오는 열광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모창신들의 전쟁'에서 A조는 '여고생 아이유' 김연준, '팝페라 신승훈' 장진호, '농부 김범수' 전철민,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의 대결이 펼쳐졌다.

조현민은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선곡, 노래 시작부터 스튜디오 여기저기선 감탄이 흘러나왔다. 조현민은 임창정에 빙의된 듯 소름돋는 실력을 선보였다. 표정, 제스쳐, 음색, 호흡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완벽한 임창정이었다.

조현민의 완벽한 무대에 출연진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고, "1등"이라며 조현민의 무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전화 연결로 듣고 있던 임창정은 "따라 하려 하지 말고 이야기하듯 노래 부르라고 조언했는데, 이 부분에 있어 감정 전달이 잘 된 것 같다. 내가 듣기엔 굉장히 노래를 잘했다"며 조현민의 무대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 임창정은 "지금 길거리에서 전화를 받고 있다"며 전현무의 '소주 한 잔' 노래 요청에 길거리에서 흔쾌히 한 소절을 불러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안 비슷하다"고 깐족대며 임창정에게 굴욕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히든싱어2 왕중왕전' A조 1위는 조현민이 285표를 획득, 역대 최다 득표를 차지하며 25일 토요일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결승에 올라가게 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히든싱어2 왕중왕전 조현민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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