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허지웅 유승준 언급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썰전' 허지웅 기자가 유승준의 입국금지가 해제되더라도 한국에서 재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9일 방송된 JTBC '썰전' 예능심판자 코너에서는 병역기피 후 12년 유승준 입국금지 해제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승준은 병역기피 후 출입국 관리법 11조 3항에 의거, 입국금지를 당했다. 독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일본 극우 자민당 의원들과 같은 법에 따라 입국금지를 받은 것이다.
허지웅은 "평소 유승준은 바른 생활 이미지를 너무 많이 내세웠고, 방송에서 수차례 군대에 가겠다고 공언했다. 죄를 묻는다면 대한민국 국민을 기만한 사람이란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이어 "하지만 이 법 조항엔 해당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병무청이 공휴일에도 발빠르게 대처했다고 들었다. 이는 너무 과잉대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솔직히 입국을 허용해도 국내에서 재기할 수 없을 것이다. 본인이 책임을 지고 짊어져야 하는 문제인데 지금 같은 상황은 국가가 개인을 억압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며 "본인이 와서 차가운 시선을 감당하도록 내버려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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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썰전 허지웅 ⓒ JTBC 방송화면]
남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