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33
스포츠

'신의 귀환' 메시, 폭풍드리블 골…메시답게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4.01.09 09:23 / 기사수정 2014.01.09 09:2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신이 돌아왔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신고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3-14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승리보다 더 주목받은 것은 메시의 귀환이다. 지난해 11월 허벅지를 다치면서 2개월 가까이 재활에 매진했던 메시가 돌아온 날이었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메시는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후반 들어 몸을 풀기 시작할 때부터 경기장은 메시를 환호하는 목소리로 가득찼다.

이내 그라운드를 밟은 메시는 그동안 뛰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기라도 하듯 맹렬히 움직였고 후반 45분 복귀골을 뽑아냈다.

가볍게 복귀 신고를 한 메시는 2분 뒤인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3명을 달고 페널티박스까지 내달린 뒤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완벽한 몸상태의 메시가 돌아왔음을 알린 전매특허 메시의 슈팅과 골이었다.

메시의 멀티골이 더해진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과 18분 2골을 넣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활약과 함께 대승을 거두며 8강행에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메시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