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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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포수 후면 관람석…한화 대전구장은 변신 중

기사입력 2014.01.07 16:07 / 기사수정 2014.01.07 16:3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화이글스의 홈그라운드 대전구장이 변신 중이다.

한화는 2014시즌 개막에 앞서 대전광역시와 함께 팬 친화적 구장 조성을 위한 대전구장 3차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한다. 1월 시작된 이번 공사는 2월 말경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변화의 포인트는 '팬 친화적인 구장'이다. 팬과 선수들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포수 후면 부근 최고급 관람석 신설과 1,3루 덕아웃 확장, 불펜 이설, 응원단상 위치 이동 등의 공사로 진행된다.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볼 수 있던 객석이 대전구장에 들어선다. 국내 최초로 신설되는 포수 후면의 고급 특화 관람석은 경기장의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팬 친화적인 공사'인 셈이다. 

선수단 편의 시설인 더그아웃은 기존 위치에서 외야측 및 그라운드 내부 방향으로 길이 20M, 폭 4.5M, 높이 2.6M 크기로 확장함으로써 경기 중 편안한 대기 공간 확보 및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됐다.

기존 좌우측 외야 내부에 있던 불펜은 좌측 외야에 홈과 원정 불펜이 함께 이설되어 팬들에게 경기 중 불펜 투구 모습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투수들은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1루측 응원단상을 우측 외야 관람석으로 이설함으로써 야구 관람의 VIEW 수준이 좋은 1루측 관람석은 야구 매니아를 위한 특화석으로 운영되며, 외야 응원석은 기존의 응원 형태를 한 단계 변화 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한화 관계자는 "팬 친화적 대전구장 건립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리모델링 공사는 선수들에게는 멋진 플레이를, 팬들에게는 안락하고 쾌적한 관람 문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대전구장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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