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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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고가 의상·액세서리 착용, 실제 '귀부인' 느낌"

기사입력 2014.01.07 15:06 / 기사수정 2014.01.07 15:4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박정아가 고가의 소품 착용의 장단점을 털어놨다.

박정아는 7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일일드라마 '귀부인' 제작발표회에서 "재벌 2세 역할로 고가 주얼리와 의상을 착용해서, 나보다 스타일리스트가 고생한다"라고 밝혔다.

박정아는 "지금도 차에 의상들을 넣어 두고 있다. 스타일리스트들이 지금도 차 밖에서 이를 지키며 벌벌 떨고 있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러한 고충과 달리 그녀는 "가격대 높은 제품을 착용하다보니 실제로 귀부인이 된듯한 기분이다"라면서 "되도록 화려하고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의상 관련 소품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정아는 명가그룹의 후계자이자 명품 백화점의 본부장인 이미나 역을 맡았다. 정민(현우성)과 불 같은 사랑을 나누지만 집안을 위해 사랑을 포기한다. 가진 것 없이 유독 자기 앞에서 당당한 신애(서지혜)에게 질투를 느끼며 깎아 내리게 된다. 이기적이고 도도하지만 한 남자만을 사랑하는 순정을 보이는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극 중 박정아와 대립 관계에 있는 서지혜는 "나는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서 고가의 의상을 착용하지 못하고 있다. 나중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식모 딸과 재벌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더 이상은 못 참아'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8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정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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