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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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이하늬씨, 고정 출연 안 될까요?

기사입력 2014.01.04 09:56 / 기사수정 2014.01.04 10:15



▲ 사남일녀 이하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하늬가 털털하고 소탈한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3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강원도 인제군 솟탱이골에 위치한 시골집을 찾아간 방송인 김구라와 가수 겸 배우 김민종,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김재원, 이하늬의 좌충우돌 시골 생활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의 어색한 첫 대면 속 이하늬의 친근하고 허당기 있는 매력이 도드라졌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하늬는 멤버들과 시골의 부모님에게 '오빠', '아빠', '엄마'를 친근하게 부르며 최고의 친화력을 과시했다. 산과 강을 넘는 집찾기의 험난한 여정에서는 "운치 있다"며 자연환경에 감탄했고, 낯선 환경에도 완벽 적응하며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추위에 힘들어하는 서장훈에게는 목도리와 핫팩을 건네고 설거지를 도와주는 등 시종 배려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처음 만난 박산하 군과 민요를 부르며 메주를 담그는 친근함도 발휘했다.

이하늬만의 허당 매력도 돋보였다. 신발을 벗기 위해 혼자 낑낑대다가 결국 서장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져도 즐거워하는 장면에서는 여배우 이미지와 180도 다른 순수함과 천방지축 면모가 엿보였다.

예능 초보임에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그는 '이하늬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낼 만큼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따뜻한 예능으로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은 '사남일녀'는 매 회 한 명의 여자 게스트가 외동딸로 함께 한다. 첫 여자 게스트로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성공한 이하늬가 4박 5일동안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사남일녀 이하늬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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