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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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국가대표 최성국, 음주운전…검찰에 송치 예정

기사입력 2014.01.03 15:1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전 축구국가대표 최성국이 이번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최성국이 지난달 27일 관악구 신림동 롯데백화전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미니쿠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최씨는 자신의 차를 몰고 주행하던 도중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다 교통경찰의 지도를 받게 됐다. 이후 과태료가 부과되는 과정에서 술 냄새를 맡고 의심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시도했고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86%의 알코올 농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씨를 귀가조치시킨 후 지난달 29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다시 불러 조사했다. 조만간 기소 의견 등을 검토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송치될 경우 형사처벌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성국은 선수시절 승부조작에 연루돼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7월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의해 기존 보호관찰기간 5년 징계가 경감되기도 했다. 이후 그라운드 복귀 가능성도 열렸지만 적잖은 비난 여론과 관계기관들의 불허로 불발된 바 있다.

[사진=최성국 (C)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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